Hood 's Blog : Secon_Report

2024 SECON 참관 보고서

1. 2021년도 SECON과는 또 다르게 느껴지는 참관이었습니다.

중부대학교에 갓 입학했던 2021년도에도 SECON 박람회를 다녀왔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보안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던 때였고, 그렇기에 막상 박람회에 와서 참관을 해도 이러한 회사들이 어떤 상품들을 만들고 제공하는 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이런 다양한 기업들이 보안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고, 나도 이런 보안 분야를 알고 최신 트렌드 동향을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보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2. 이제는 조금이나마, 시야가 열리게 되었던 참관이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보안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가지 보안 동향들에 대해 접한 후에 가게 된 SECON은 사뭇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었다.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된 제품들을 파는 회사, 중앙정보화시스템을 통해 회사의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위협으로부터 지켜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다크웹에서 돌아다니는 유출된 정보들을 수집하여 해당 회사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주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회사, 기존의 취약했던 CCTV 네트워크 보안을 보다 더 강력한 인증서 방식으로 보호하는 기술을 제공해주는 회사 등.. 예전이었다면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을 회사들의 설명과 홍보가 조금은 들리고 보이기 시작했다.

3. 또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참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내가 잘 모르는 정보나 기술들이 많았고, 또 올해에 새롭게 개발되는 기술, 새로운 보안 위협과 취약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나도 언젠가 이런 보안업계에서 활동하고 일하기 위해선 계속 이 동향을 파악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참관이었다.